안녕하세요.
두냥이를 키우는 김. 집. 사 입니다.
고양이는 살아가면서 30% 이상을 그루밍을 하면서 보낸다고 합니다.
저는 이 사실을 듣고 엄청 놀랐답니다. 그만큼 고양이에게는
자연스럽고 매일매일 해야하는 행동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봐요!!
고양이는 스스로 얼굴부터 다리까지 이곳저곳 핥고 손으로 세수하듯이
얼굴을 문지르는 것을 바로 그루밍이라고 한답니다. 집사라면 매일매일 볼 수 있는 광경이지요.
고양이들은 아주 어린 나이부터 그루밍을 시작한답니다.
빠른 고양이들 중에는 눈을 뜨면서 그루밍을 시작하는 고양이도 있답니다.
또한 어미고양이가 아이들을 깔끔하게 핥아주기도 하며 배변 유도를 하기도 해요
고양이에 혀의 돌기가 있기 때문에 죽은 털 이나 더러운 이물질들을 제거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그루밍을 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극이 되어 혈액순환을 도와준답니다.
고양이는 기온이 덥다고 느낄 때 체온 조절을 하기 위해 그루밍을 하기도 해요 털을 핥고 손질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분이 증발하며 몸의 열을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자신이 아닌 남을 그루밍 해주는 경우 신뢰감과유대감을 표시한답니다.
한번씩 우리 냥이들이 그루밍을 할때 저도 슬쩍~손가락을 주면 핥아주는 모습을 볼수 있어요.
그럴때마다 밥을 챙겨주는것을 뿌듯해하곤 한답니다.
고양이는 사냥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냄새를 없애려고 그루밍을 한답니다. 고양이의 몸에 냄새가 나게 되면 고양이가 사냥을 할 때 고양이 몸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사냥감들이 도망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천적인 동물에게 자신의 냄새를 숨기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깜짝 놀랐을 때 혹은 기분이 좋지 않을때 갑자기 빠르게 그루밍을 하는 걸 보신 적이 있으실거에요.
그 이유는 아기 때 어미고양이가 핥아주던 기억이 남아 있어 불안간과 긴장감을 풀어준다고 합니다.
만약 고양이는 신체의 특정 부분만을 과도하게 핥거나 오랜시간 그루밍을
한다면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지 살펴봐야합니다.
과도한 그루밍에는 정신적 문제와 신체적 문제가 있습니다.
신체적 문제로는 특정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불편함을 느끼면 과도하게 핥을 수 있습니다.
정신적 문제로는 고양이가 무엇인가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도 과도한 그루밍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특정 부위만을 핥을 경우에는 그부위에 탈모가 진행되거나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는 2차 감염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곳에
문제가 있는지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지 않는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해야하는 것은 건강 이상입니다.
정신적인 질환 또는 치과 질환이나 통증을 동반한 질환을 앑는 경우 그루밍을 중단한답니다.
고양이들이 그루밍을 중단하게 되면 털이 금방 기름이 지거나 털이 층층이 분리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계속 그루밍을 하지않는다면 위에 질환들을 의심해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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